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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 8

스페인의 강렬한 정취를 담은 제주스테이 부에나두모 [ Buena Dumo ]

강렬한 감성을 담을 담은 제주스테이 부에나두모어떤 마음이 들때 여행을 가고싶은지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본적 있는가? 삶이 고대고 지친 마음을 달랠 여유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거나 새로운 무언가를 추구하는 내면의 목소리에 반응해서 떠나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렇다면 아주 가끔은 다른사람의 삶이 궁금하고 그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느껴보기 위해 떠나는 마음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제주도의 서쪽 두모리에 위치한 부에나두모[ buenadumo ] 에는 호스트들이 꿈꿔온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공간으로 탄생한 제주 스테이이다. 구석구석 게스트와 좋은 공간적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이 잘 녹아있는 디테일이 숨어 있다. 이번 스테이에서는 공간을 소개하기보다 호스트의 라이프스타일을 훔쳐보는 기회가 되는 기회라는..

내면의 심연을 마주하는 여정을 선사하는 자발적고립 [ Self-Isolation ]

고립을 통해 비로소 마주하게 되는 나의 본질을 찾는 여정을 선사하는 홍성스테이 자발적고립사람은 언제부터 사회적인 동물이 되었을까? 수렵 채집 생활을 하던 우리의 조상들부터 우리의 DNA가 그렇게 자리한것일까? 우리는 누군가와 관계맺지 않고 삶을 살아가기 어려운 세상속에 살고있다. 사회 관계망속에 우리를 가두고 나를 돌아볼 시간을 잊어간다. 우리의 삶은 본인을 알아가고 찾아가는 인생의 여정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적 관계망은 본인에 대한 무관심의 벽을 더욱 높게 쌓도록 만든다. 누군가의 눈치를 보기도 아부를 하기도 하면서 관계속에 우리는 내면을 들여다볼 시간없이 스스로 지쳐가는 것이다. 우리의 지침에 해답을 내놓는 공간이 충청남도 홍성군에 싹을 틔웠다.충남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자발적고립은 태안..

오감을 깨우는 제주 스테이 오묘 [ STAY OMYO ]

내면의 감각을 깨우려 비일상적 공간과 마주하게 하는 제주 스테이  우리가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다 보면 우리는 어느순간 외부의 자극에 무감가해 지며 본인이 가려 하던 방향성을 잃기도 한다. 반복되는 삶은 우리를 무료함으로 이끌고 우울감과 나태함으로 변질되어 삶의 의욕을 뺏어 버리곤 한다. 삶의 침체기가 도래했을때 우리는 새로운 자극을 찾으려 여행을 떠나는데,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비일상적인 경험을 함으로써 내가 겪고 있던 일상적 경험의 자극에 다시 반응하기 위한 자기보호적 행위인 것이다. 비일상적 경험을 통해 또 이런 경험을 하고 싶다는 의지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수도 반대로 비일상적인 삶만을 살 수 없는 현실을 도피하고 싶기도 한 복합적인 마음이 들기도 하겠지만 우리는 결국 일상의..

인연의 얽힘을 공간으로 해석한 양양 스테이, 연와 [ Yeonwa ]

인연의 얽힘을 공간으로 풀어낸 양양의 프라잇한 스테이양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되는것은 무엇인가? 어느순간부터 서퍼들의 성지로 1순위로 손꼽히는 지역중 한곳이 되어버렸다. 서퍼들이 몰려들고 새로운 컨텐츠가 자리잡기 시작하니 자연스레 젊은층이 유입되기 시작했고 이러한 유입은 양양의 새로운 문화를 고착화 시켜 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렇게 활력이 넘쳐 흐르기 시작한 장소에 해당 스테이를 계획한 건축가는 다른 이면을 본 듯 하다. 연와의 홈페이지에 적혀있는 건축가의 글을 살펴보면 양양의 활력넘치는 문화가 자리잡는 이면에 기존의 자리잡고 있던 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관찰하고 있는것을 알 수 있다. 원래 지역 주민이신 어르신들의 농사를 짓는 모습이 현재 자리잡기 시작한 양양의 문화와 사뭇 달라 공존 할 수 없을 것..

한폭의 그림같은 가평 스테이 , 水ㆍ林ㆍ齋( 수림재 ) [ Sulimjea ]

사적인 고요함을 통해 평화를 선사하는 가평 독채 풀빌라 타지역 또는 타국으로 여행을 가기 위해 가장 먼저 무엇을 결정하는가?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장소가 정해졌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숙소를 가장 많이 고민 할 것이다. 이렇게 누군가는 새로운 경험을 얻기위해, 누군가는 휴식을 취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길에 우리의 일시적인 거취 위한 숙소를 탐색한다. 숙소를 선택함에 있어 사람들은 다양한 기준이 있을것이다. 호텔을 선호하는 사람은 청결과 서비스 기타 부대시설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사람일 것이고, 잠만 자면 되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가성비 높은 저렴한 숙소를 찾을 것이다. 적어도 내가 10년전 숙소를 구할때는 그러했다. 그러나 요즘이라 하기 애매하지만 숙소의 새로운 트랜드를 이끌고 있는 감성숙소, 뷰티크스테..

다채로움이 담긴 트렌디한 거실 [ Living room interior ]

단순한 쉼을 넘어 다양성을 담아내기 시작한 공간 거실은 어떤 공간으로 사용되고 인식되는지 생각 해 본적 있는가? 나는 기억이 안나는 간난 아이였던 시절을 제외하고 내 유년시절의 기억이 남아있는 순간부터 대부분의 시절을 아파트에 살았다. 아파트라는 공간에서 가장 구심점이 되는 공간인 "거실" 그 거실에 어떤 행동들을 해 왔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이미지를 만났다.아파트라는 주거영역에서 주어진 우리의 행태의 대부분은 "쉼" 일것이다. 쉼에도 다양한 쉼이 있다. 먹으면서 쉴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다이닝룸, 수면을 통해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침실, 생리작용과 청결을 해소함으로 취하는 쉼을 제공하는 욕실, 가족구성원들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도록 구심적 역할을 제공하는 거실 과 같이 각 영역에서 담당하는 역..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 Starfield Library ]

수원에 자리잡은 별마당 도서관 올해 초 수원에 스타필드가 오픈했다는 기사가 여기저기 떠다녔다. 그중 가장 눈에 들어온건 스타필드 내 새롭게 단장된 별마당 도서관이었다. 서울 삼성역에 위치한 스타필드 내 별마당 도서관이 스타필드 매출의 많은 영향을 주었던 모양이다. 단순히 쇼핑을 위해 찾았던 과거와 달리 쇼핑몰에서 다양한 경험이 제공되어야 사람들이 겸사겸사 돈을 쓰러 온다는 전략이 잘 먹혀들어 갔을것이다. 지금도 삼성역 별마당 도서관에가면 평일이고 주말이고 할 것 없이 사람들이 굉장히 붐빈다. 수원 별마당 도서관을 얘기하기에 앞서 삼성역 별마당 도서관 얘기를 잠깐 하자면, 2000년에 코엑스몰이 정식으로 문을열면서 당시 국내 최대규모인 메가박스 코엑스점이 들어서면서 매출의 상당부분을 담당했던것으로 보인다...

공간 태리 [ Cafe TERI ]

산과 평지가 마주하는 공간에 선 경계없는 건축  외관부터 주변이 이목을 확 끌어당기는 오브제 같은 건축물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외부 마감 재료의 질감을 살리는 재료를 사용하여 자연과 도시의 경계에 큰 비석 두개가 우두커니 자리하고 있는 형상으로 자연스럽게 대지에 묻어나는것 같다. 하나의 비석은 도로의 축에 순응하고 다른하나의 비석은 자연의 축에 순응하여 서로 어긋난 축을 만든다. 이 어긋난 축은 사람의 발길을 축이 모이는 곳으로 이끌어 내는 효과를 준다. 이렇게 어긋난 축을 만든이유는 무엇일까? 그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건물이 들어선 땅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봐야 한다. 공간태리가 위치한 땅은 대전 계룡산 동쪽 자락 아래에 위치해 있다.[ 위치 : 대전 유성구 수통골로 9 ] 이 대지는 도시와 산의 경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