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로그]나트랑 여행기 (4-1편_나트랑 식당 추천 With.씀모이가든(Xóm Mới Garden))

안녕하세요!!

 

지난나트랑 여행 포스팅에서는 항공권 지정좌석 및 환전, 숙소에 대한내용을 전달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나트랑에서 갔단 많은 식당 중 가장 청결하며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식당!

가족끼리 또는 연인과함께 또는 어린아이들 노부모님들을 위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당을 소개해 드리고자 해요.

나트랑에서 유명한 웰스파 / 만다린스파와 가까워서 스파 받고 식사하기 딱 좋은 위치에 있어요.

 

▶ 씀모이가든 (Xóm Mới Garden) ◀

 

Xóm Mới(뉴타운) + Garden(정원) = 뉴타운정원

 

씀모이가든은 가게 1곳이 있는 식당이 아니에요!! 

아래의 로고와 같이 5개의 식당이 입점해 있는 집합식당(?) 아니면 푸드코트 같은 느낌의 식당이에요!

   - 정통 웨스턴 스타일 바베큐 식당 '이너이' (In Oi)
   - 호치민에서 외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베트남 식당 중 하나 '뱁미인' (Bep Me In)
   - 숯불 반미 전문점 '오!반미' (O! Banh Mi)
   - 쌀국수 전문점 ‘퍼믕’ (Pho Mung)
   - 카페 '라핀' (La Phin)

 

▶ 영업시간 ◀

씀모이가든은 오전 6시 30분에 오픈을 시작해 저녁 10시까지 영업합니다. 하지만 라스트 오더는 9시 30분이라는 점!!잊으시면 헛걸음만 하게 됩니다.또 너무 늦은 시간(8~9시)에 가시면 주문가능한 음식이 제한돼요. 오랜 조리가 필요한 음식이거나, 재료소진으로 인해 주문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8시 전에는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 메뉴 ◀

씀모이가든에서는 한 공간에서 다양한 베트남 음식을 드실 수 있어요!!

 - BBQ식당인 이너이 메뉴

 - 베트남 음식점인 뱁미인 메뉴

 - 베트남 쌀국수 퍼믕 메뉴

 - 하이퀄리티 반미 메뉴

 - cafe LAPHIN 메뉴

 

▶ 내부공간 ◀

내부는 2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은 야외 벤치테이블을 쭈욱 깔아놓아 한국의 대형매장 지하에 가면 있는 푸드코트의 베트남 버전 같은 느낌이 드는 공간이었습니다.

씀모이가든 1층 내부사진

저희도 첫날은 늦은 시간에 방문하여 2층은 오픈을 안했고 1층으로 안내를 받아 들어갔습니다. 늦은시간이였지만 테이블 곳곳에 손님이 많았구요. 대부분 한국손님들이었습니다. 나트랑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완전한 실내공간으로 운영하는 식당이 많이 없어요. 약간 반 야외식으로 운영하거나 오픈식으로 운영해 식당내부가 굉장히 더운데요 그래도 이 식당은 그나마 쾌적한 상태에서 식사 가능하도록 실내온도를 잘 유지하고 있는 식당이었어요.

씀모이가든 2층 내부사진

너무 늦은시간에 간 터라 주문인 안 되는 음식이 너무 많아 아쉬운 마음에 한 번 더 식당을 찾았는데요. 이번에는 1층이 아닌 2층으로 안내해 주었습니다. 2층공간은 돔형태의 아트리움으로 신비한 느낌을 주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자연채광이 실내 깊숙한 곳까지 들어와 식사를 하는데 산뜻한 느낌을 주는 식당이었어요!!

 

▶ 음식후기 ◀

저희는 쑴모이가든을 2번 방문하면서 다양한 음식을 많이 시켜봤어요.

-분팃느엉 / 반쎄오 / 반미 / 분짜 / 칠리새우 / 스프링롤 을 시켰답니다.

좌측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분팃느엉/반미 / 분짜 / 반쎄오롤 / 반쎄오 / 칠리새우

분팃느엉은 베트남 빔국수로 소스를 뿌려 비벼 먹는 음식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쌀국수도 좋지만 몸이 달아오르는 느낌을 해소하려고 시킨 음식입니다. 맛은 무난하게 먹었던 거 같아요. 반미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냥 스테이크 샌드위치 같은 느낌이었어요. 저희는 길거리에 파는 반미를 많이 사 먹었는데요 오히려 길거리에 파는 반미가 더 맛있게 다가온 느낌이었어요. 요기서 파는 반미는 한국에서 얼마든지 먹어볼 수 있고 뭔가 어디선가 분명 먹어본 맛이어서 새롭지 않았어요.

 

이 식당에선 반듯이 반쎄오를 시켜야 해요!!!

반세오를 시키면 직원이 옆에 붙어서 라이스페이퍼로 쌈을 싸 롤을 만들어 줍니다. 정말 먹기 좋게 잘 싸줘서 반세오의 맛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는 거죠.

 

저희는 반쎄오를 다른 식당에서 먹었던 적이 있는데 대부분의 베트남 식당이 그렇겠지만 테이블 위에 언제부터 올려놓았는지 알 수 없는 야채쌈이 올라와 있고 라이스페이퍼도 질이 좋지 않은 걸 내주며 저희가 직접 싸 먹어야 했습니다. 열악한 위생상태에서도 맛이 너무 좋아 쑴모이가든에서 다시 시켰는데 그 풍미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맛있는 음식이라는 걸 알게 됐죠.

 

 

▶ 정리 ◀

나트랑을 여행하면서 여행 초반엔 굳이 누군가가 추천하는 맛집을 찾아다니지 않았어요. 그냥 걸어 다니다 먹고 싶은 음식을 파는 식당이면 그대로 들어가서 먹었었죠. 그런 식당에 들어갈 때마다 더위와 싸워가며 먹어야 하는 환경 때문에 맛의 본질을 느끼기 힘들 뿐만 아니라 위생이 우려되는 지경에 이르게 됐답니다. 그래서 안 되겠다 좀 시원한 식당에서 편안하게 먹자 하는 마음으로 찾았던 식당인데 너무 만족하는 식당이었고 위생이며 실내온도며 음식의 맛을 느끼기에 너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이라 다음에 가족이나 연인과 오게 되면 꼭 이 식당만은 다시 들르리라 라는 다짐을 하게 만드는 식당이었습니다. 위생이 걱정이고 가족들의 짜증을 받아내기 힘드신 분들께 진짜 추천드려요!!

 

나트랑에 대한 지난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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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로그]나트랑 여행기 (1-1편 _귀찮으니 로밍할까?! )

https://wkduwoorizip.tistory.com/32

[여행로그]나트랑 여행기 (1-2편_베트남 환전은 이렇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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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로그]나트랑 여행기 (2-1편_반전의"vietjet air Check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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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로그]나트랑 여행기 (2-2편_나트랑에서 트래블로그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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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로그]나트랑 여행기 (3-1편_Maple hotel(가성비숙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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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로그]나트랑 여행기 (3-2편_Mia Resort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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