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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 4

스페인의 강렬한 정취를 담은 제주스테이 부에나두모 [ Buena Dumo ]

강렬한 감성을 담을 담은 제주스테이 부에나두모어떤 마음이 들때 여행을 가고싶은지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본적 있는가? 삶이 고대고 지친 마음을 달랠 여유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거나 새로운 무언가를 추구하는 내면의 목소리에 반응해서 떠나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렇다면 아주 가끔은 다른사람의 삶이 궁금하고 그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느껴보기 위해 떠나는 마음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제주도의 서쪽 두모리에 위치한 부에나두모[ buenadumo ] 에는 호스트들이 꿈꿔온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공간으로 탄생한 제주 스테이이다. 구석구석 게스트와 좋은 공간적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이 잘 녹아있는 디테일이 숨어 있다. 이번 스테이에서는 공간을 소개하기보다 호스트의 라이프스타일을 훔쳐보는 기회가 되는 기회라는..

내면의 심연을 마주하는 여정을 선사하는 자발적고립 [ Self-Isolation ]

고립을 통해 비로소 마주하게 되는 나의 본질을 찾는 여정을 선사하는 홍성스테이 자발적고립사람은 언제부터 사회적인 동물이 되었을까? 수렵 채집 생활을 하던 우리의 조상들부터 우리의 DNA가 그렇게 자리한것일까? 우리는 누군가와 관계맺지 않고 삶을 살아가기 어려운 세상속에 살고있다. 사회 관계망속에 우리를 가두고 나를 돌아볼 시간을 잊어간다. 우리의 삶은 본인을 알아가고 찾아가는 인생의 여정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적 관계망은 본인에 대한 무관심의 벽을 더욱 높게 쌓도록 만든다. 누군가의 눈치를 보기도 아부를 하기도 하면서 관계속에 우리는 내면을 들여다볼 시간없이 스스로 지쳐가는 것이다. 우리의 지침에 해답을 내놓는 공간이 충청남도 홍성군에 싹을 틔웠다.충남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자발적고립은 태안..

오감을 깨우는 제주 스테이 오묘 [ STAY OMYO ]

내면의 감각을 깨우려 비일상적 공간과 마주하게 하는 제주 스테이  우리가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다 보면 우리는 어느순간 외부의 자극에 무감가해 지며 본인이 가려 하던 방향성을 잃기도 한다. 반복되는 삶은 우리를 무료함으로 이끌고 우울감과 나태함으로 변질되어 삶의 의욕을 뺏어 버리곤 한다. 삶의 침체기가 도래했을때 우리는 새로운 자극을 찾으려 여행을 떠나는데,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비일상적인 경험을 함으로써 내가 겪고 있던 일상적 경험의 자극에 다시 반응하기 위한 자기보호적 행위인 것이다. 비일상적 경험을 통해 또 이런 경험을 하고 싶다는 의지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수도 반대로 비일상적인 삶만을 살 수 없는 현실을 도피하고 싶기도 한 복합적인 마음이 들기도 하겠지만 우리는 결국 일상의..

인연의 얽힘을 공간으로 해석한 양양 스테이, 연와 [ Yeonwa ]

인연의 얽힘을 공간으로 풀어낸 양양의 프라잇한 스테이양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되는것은 무엇인가? 어느순간부터 서퍼들의 성지로 1순위로 손꼽히는 지역중 한곳이 되어버렸다. 서퍼들이 몰려들고 새로운 컨텐츠가 자리잡기 시작하니 자연스레 젊은층이 유입되기 시작했고 이러한 유입은 양양의 새로운 문화를 고착화 시켜 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렇게 활력이 넘쳐 흐르기 시작한 장소에 해당 스테이를 계획한 건축가는 다른 이면을 본 듯 하다. 연와의 홈페이지에 적혀있는 건축가의 글을 살펴보면 양양의 활력넘치는 문화가 자리잡는 이면에 기존의 자리잡고 있던 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관찰하고 있는것을 알 수 있다. 원래 지역 주민이신 어르신들의 농사를 짓는 모습이 현재 자리잡기 시작한 양양의 문화와 사뭇 달라 공존 할 수 없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