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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읽고 싶은 책_REVIEW]타이탄의 도구들(Tools of Titans)

mo.onjuun 2021. 4. 1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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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탄의도구들(Tools of Titans) ] _ 팀페리스

 

분야 : 자기계발서

평점 : ★★★★☆

타이탄의 도구들 저자팀 페리스출판토네이도발매2017.04.03.

 

 

 

지난번 읽었던 '#폴리메스'라는 책의 제일 마지막 부분에는 팀페리스의 저서 '#타이탄의 도구들'이 간략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팀 페리스가 운영하는 방송 채널에서 다양한 성공한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얻은 사실과 깨달음을 담은 책이라고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시작하기 전에 앞서 선례를 찾아보곤 합니다. 자전거를 타기 위해서는 자전거 타기를 성공한 사람들의 일화를 보고, 요리를 잘하기 위해서는 요리를 잘하게 된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이 일반적인 배움의 자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늘 성공을 갈망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삶은 전혀 궁금해하지 않아 하는 거 같습니다. 늘 겉모습만 보고 동경할 뿐이지 아침에 어떤 생각으로 눈을 뜨고 어떤 행동을 하며 어떤 생각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지에 대해 전혀 궁금해하지 않는 거 같았습니다. 물론 아닌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그랬습니다. 그래서 저는 거리낌 없이 책을 집어 들었고 계산대로 향했습니다.

책을 구매함에 있어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폴리메스'라는 책에서 상당 부분 실망했던 점이 너무 많은 사람들의 일화를 나열함으로써 전혀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했고 너무나 다른 이질적인 삶에 동경조차 느껴지지 않았던 기억이 이번 책 '타이탄의 도구들'에서도 동일하게 느껴지면 어떡하지라는 우려심이 생겼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매일 아침 일어나서 하는 저의 다짐 중 하나인 두려워하지 말자는 작은 외침을 않고 묵묵히 책을 펼쳐 나갔습니다.

책을 소개하기 앞서 이 책에서 말하는 타이탄에 대해 간단히 짚고 가고자 합니다.

우리는 흔히 타이탄이라고 하면 신으로 생각이 직결되곤 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타이탄을 자신의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사람들을 거인으로 칭하는 용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의 제목을 해석하자면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사람들이 사용하는 도구를 알려주는 책이라는 의미를 지닌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타이탄의 도구들'은 성공, 지혜, 건강이라는 세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가장 바라는 고민을 많이 하는 키워드로 책을 구성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공하길 기원하며,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지혜롭게 행동할 것을 다짐하기도 하며, 건강한 삶으로 행복을 추구하길 바랍니다. 이러한 현대인의 니즈를 충분히 담아냈으며 궁금증에 대한 풍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 챕터에는 수많은 타이탄들이 자신의 목표 및 인생을 성공으로 만든 자신들만의 신념이 수없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한번 읽었다고 해서 타이탄들의 신념과 생각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이기에는 그릇과 성능 기초체력이 부족하기도 하며,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과 현재는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상당 부분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두려움을 극복하라고 하지만 누구나 극복하고 싶지만 쉽사리 극복할 수 있는 감정이 아니듯, 한발 한발 묵묵히 걸어나가며 체득해 나가는 길을 선택하여 타이탄들의 도구를 정복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타이탄의 도구들'은 인생의 길라잡이로써 충분한 지침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수만은 신념과 결정에 앞서 서두에 아침을 깨우는 5가지 루틴을 모든 타이탄들이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다섯 가지는 대단히 특별한 것들이 아니었습니다. 1) 이부자리 정리하기, 2) 명상하기, 3) 스트레칭하기, 4) 차 마시기, 5) 일기 쓰기 이렇게 다섯 가지를 선행하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처음 글을 읽을 때는 "오전에 5가지나 하는 게 돼?"라는 의문을 가지지만 막상 하게 되면 1시간도 체 걸리지 않는 일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소한 행동들이 우리의 삶의 패턴을 바꾸고 인생의 새로운 다짐을 하게 만들며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여주어 더 큰 목표를 갖게 하는 시작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을 자존감과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취준생과 삶이 무료해서 일상의 변화를 찾고자 하는 직장인들에게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는 12년 동안 주입식 교육을 받으며 인생의 마지막일 것만 같은 시험을 치릅니다. 마지막 같은 시험에서 12년 동안 불 싸질렀던 열정을 다 쏟아부으면서 우리의 목표도 같이 태워 버립니다. 그렇게 우리는 목표를 잃어버린 채 사회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들은 삶의 목표를 잃어 방황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러나 '타이탄의 도구들'은 우리의 잃어버린 목표의 중심을 잡아주는 주춧돌의 역할을 하면서 인생의 길라잡이의 역할을 동시에 해줍니다. 너무 바쁘고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우리는 휩쓸리는 파도에 몸을 맡긴 체 유유히 그저 흘러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삶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인생의 주체는 우리입니다. 가야 할 방향을 스스로 결정하고 나아가며 성장해 나갔을 때 비로소 지혜롭게 성공하며 건강한 삶을 살았다고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각본 없는 영화의 주인공으로 있는 인생의 스토리에 해피엔딩이라는 결말을 지을 수 있길 바라며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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